[뉴스핌=강필성 기자] "한국식 개점행사, 세레모니등 우리식의 마켓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봅니다'
27일 롯데마트는 올해 인도네시아 법인은 총 매출을 약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매출확대 요인으로 '한국식 경영'을 들었다.
이는 롯데마트의 지난해 해외시장 매출 2조 5000억원의 46%에 달하는 규모다.
롯데마트는 2008년 11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체인인 마크로(makro)의 지분 100%를 인수한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해왔다. 2009년 7100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은 지난해 78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어 올해는 약 15%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

롯데마트 관계자는 “원래 인도네시아는 대형마트가 오픈한다고 사람들이 몰리는 문화가 아니었는데, 우리는 매장을 오픈하면서 한국식 마케팅으로 개점행사, 세레머니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며 “결과적으로 점포 오픈 때마다 대규모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법인이 가장 돋보이는 것은 롯데마트의 해외 사업장 가운데 몇 안 되는 흑자 법인이라는 점이다. 보통 대형마트 점포가 오픈하면 흑자로 전환되기까지 빨라도 3년이상이 소모된다. 이에 반해 인도네시아 롯데마트는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난해 132억 7700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브릭스(BRICs)에서도 중국의 경우에는 경쟁이 과열돼 글로벌 유통업체들의 수익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에 반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까르프, 마타하리 등의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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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