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발(發) 훈풍에 장 초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 증시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에 환호하며 급등한데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U 정상회의에서는 민간채권자들의 그리스 채권 손실률(헤어컷)을 50%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로써 그리스 부채 부담이 1000억유로가량 줄어들게 됐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 역시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추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29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33.75포인트(1.76%) 오른 1955.30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는 가운데 개인만이 팔고 있다. 외국인은 489억원 기관은 108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고 개인은 175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 기계, 증권, 화학, 보험 등이 1%대 상승세다.
시가총액 종목도 상승세다. POSCO가 3.25%, LG화학이 3.31%, 현대중공업 3.59%, 신한지주 4.05% 상승하며 주가를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의 조성준 스트레지스트는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완화된 리스크 프리미엄 영향으로 1.8% 상승했다"며 "그동안 팽배했던 비관적 시각이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예상을 상회한 기업실적 발표로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다슬 연구원은 "국내증시는 단기적으로 박스권에서 키맞추기를 하며 미니랠리를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며 "베어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지 여부는 유럽에서 나오는 뉴스에 달렸겠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하락한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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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