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TI, 배럴당 94달러 근접...브렌트유는 112달러 상회
* 유로존 정상들 합의가 증시와 유로 지지
* 미 경제, 3분기중 2.5% 성장
* 내일 미 소비자신뢰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유로존 채무위기 해법 도출로 4% 이상 급반등했다.
유로존 정상들의 채무 위기 해결책 합의와 시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데 따른 것이다.
유로존 정상들은 정상회담을 마치면서 유럽의 구제금융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규모를 1조 유로 수준으로 확대하고, 그리스 국채에 대한 민간채권단의 손실률을 50% 수준에서 합의했다는 내용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7주 최고치로 상승했고, 뉴욕 증시는 3%나 급등하며 시장을 지지했다. 전기동 선물은 무려 6%나 올랐다.
여기에 미국의 지표가 예상을 상회하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며 상승 모멘텀을 더 강화시켰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의 제이슨 센커 대표는 "긍정적인 GDP 지표와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감 둔화가 상품시장과 증시 급등세를 이끌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12월물은 한때 배럴당 94.25달러까지 상승한 뒤 3.76달러, 4.17% 상승한 배럴당 93.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8월 1일 이후 최고치며 거래폭은 90.74달러~94.25달러였다.
런던 대륙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근월물인 12월물은 배럴당 3.17달러, 2.91% 오른 112.08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109.50달러~112.79달러였으며 일중 고점은 200일 이동평균선인 112.25달러를 상회한 것이었다.
또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18.12달러로 전일 종가 18.71달러에서 59센트가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경제 성장률은 2010년 3분기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초반 강세장에 일조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전 분기 대비 연율 2.5%로, 지난 분기의 1.6%에서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 2.5%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도 계절조정수치로 40만2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2000건 감소했다.
그러나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0만3000건에서 3000건 감소한 40만건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는 소폭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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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