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지난달 미국의 신규주택판매는 5개월래 최대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등 주택시장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상무부는 26일 계절조정을 거친 9월 신규주택판매는 5.7% 늘어나며 연율기준 31만 3000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남부지역의 주택판매가 2010년 4월 이후 최고의 증가세를 보이며 중서부지역의 부진을 상쇄했다.
전체 주택판매 증가율인 5.7%는 3월 이후 최대폭이며 판매속도는 4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8월의 주택판매는 당초 29만 5000호에서 29만 6000호로 상향조정됐다.
로이터 전망조사는 9월주택판매가 30만호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었다.
올해 9월에 이르는 지난 1년간 신규주택판매는 0.9% 감소했다.
주택시장은 미처분 매물 과잉과 9%선에 고정된 높은 실업률의 영향으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주택시장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오바마 행정부는 24일 주택소유주들의 모기지재융자 프로그램을 확대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신규주택 중간판매가격은 3.1% 하락한 20만 4400달러로 2010년 10월 이래 최저치를 작성했다. 1년전의 중간가격에 비해서는 10.4%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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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