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3/4분기 실적은 최근 세무조사에 따른 벌금과 추징금으로 부진이 예상되나 내년부터 강력한 성장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고객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이 예상되며 관계사와의 통합으로 국내 최대 외국인 카지노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인천공한 카지노 확장을 통해 장기 성장엔진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회사 파라다이스 글로벌이 서울 등 5개(서울 워커힐, 인천, 부산, 제주2개)의 카지노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카지노 관계사들을 모두 파라다이스를 중심으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며 "통합이 이뤄질 경우 영업 및 관리에서 사업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입장객 및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최대의 외국인 카지노 업체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공항 IBC지역 개발사업자로 관계사가 선정된 것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정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그룹의 SPC인 파라다이스 골든게이트가 인천공항에 근접한 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며 "2012년 상반기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2013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텔,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며, 인천 하얏트 호텔에 있는 카지노도 확장 이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총 투자 비용은 6600억원 수준이다.
다만 지난 3/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세무조사에서 법인세관련 벌금과 추징금이 컸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3/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9% 증가한 838억원, 영업이익은 55.0% 감소한 96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최근 세무조사에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법인세 관련 벌금과 추징금이 각각 52억원, 149억원이 판관비와 법인세에 추가로 반영되며 순이익이 53억원 적자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2%, 43.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법인세 추징금 등 201억원의 일시적인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4.2%, 43.0% 증가한 3501억원, 605억원 수준일 것"이라며 "일본 방문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중국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증가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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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