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그리스 부채는 민간 투자자들이 그들이 보유한 채권의 50%를 탕감해줄 경우 2020년말까지 GDP의 120% 근처로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로이터가 입수해 21일(유럽시간) 공개한 그리스 실사단 보고서는 "50%의 탕감이 이뤄진다면 그리스 부채를 2020년말까지 GDP의 120%선 바로 위로 끌어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또 시장 접근이 차단된 상황을 감안하면 그리스가 필요로 하는 대규모 추가 구제금융 규모는 1140억유로 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보고서는 부채비율을 2020년까지 GDP의 110% 수준으로 낮추려면 부채 액면가의 60% 이상을 탕감받아야 하며 이 경우 그리스가 필요로 하는 2차 구제금융 자금조달 규모는 1090억 유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스 실사팀의 보고서는 유럽집행위원회(EC), 유럽중앙은행(ECB)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이른바 '트로이카'를 위해 작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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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