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1일 오후들어 채권금리 오름폭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를 늘림에 따라 국채선물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은행과 협의를 통한 유동성 축소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
박 장관의 이런 발언이 나오면서 오전 중 500계약 가량에 그치던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오후들어서는 4000계약 이상으로 확대됐다.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날보다 5bp 오른 3.49%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63%, 10년물 11-3호는 3.91%로 각각 5bp, 6bp 올라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16틱 하락한 104.10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4.21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01까지 내리는 등 내림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은 4144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보험사도 각각 1296계약, 158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는 각각 5626계약, 443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4틱 하락한 108.86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10틱 내린 109.20에서 출발해 108.78까지 낙폭을 늘리기도 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점심시간에 박재완 장관 발언이 나오면서 외국인들이 청산하며 은행권에서도 매도 청산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며칠간 커브가 살짝 섰던 상황에서 이렇게 빠지니 시장에서 쏠림현상이 있었다"며 "103.05~103.06에서 지지했는데 다시 올라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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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