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이 신규수주가 늘고 매출 총이익이 증가하면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대우건설은 2011년 3분기까지의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신규수주 8조5247억원, 매출 4조8879억원, 매출총이익(률) 4949억원(10.1%), 영업이익(률) 3381억원(6.9%)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규수주에 있어서는 올해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전년보다 1/4 가량 감소하고, 올해 초 리비아 내전이 발생하는 등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전년보다 1.7% 증가한 신규수주 실적으로 기록하며 선전했다.
주택 부문에서 세종시 푸르지오(6200억원), 서산 예천 푸르지오(1540억원) 등 자체사업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오피스텔, 주상복합의 수주가 확대되며 이 분야에서 총 15개, 854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해외에서는 UAE 슈웨이핫 S3발전소(약 11억3000만달러), 오만 수르 발전소(약 12억3500만달러) 등 해외 대형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3분기까지 2조6378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해외수주 목표인 5조8200억원은 초과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지난 3년간의 주택 신규착공 지연과 리비아 내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올해 주택공급의 증가와 리비아 내전의 종결로 인한 관련 매출의 빠른 회복세가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의 급증으로 턴어라운드를 실현한 점이 눈에 띈다. 주택, 토목, 해외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개선돼 매출총이익이 전년보다 약 113% 증가했으며, 현재 매출기여도가 높은 해외 신규현장에서 원가 추가 개선이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주택부문의 잠재손실을 반영하며 수익성이 악화되었으나, 올들어 3분기까지 338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완전한 수익성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대우건설은 연내 대한통운, 대우엔텍, 하노이 대우호텔 등 비핵심자산의 매각으로 유입되는 1조원 규모의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연말 순차입금은 1조1000억원, PF채무보증 잔액은 2조8000억원 이하로 감축한다는 계획으로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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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