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의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전망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EU 관계자는 IMF가 그리스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지원을 하기에 앞서 그리스의 부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전망이 분명해질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유럽위원회(EC) 및 유럽중앙은행(ECB)과 함께 그리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인 IMF는 그리스에 대한 EU의 전망이 지나치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IMF는 오는 일요일로 예정된 유럽정상회담 결과를 지켜본 후 결정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IMF는 분명 유로그룹과 EC의 행보를 살펴 본 뒤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F와 EC, ECB로 구성된 트로이카 조사단은 오는 24일 그리스에 대한 실사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나, 23일 예정된 유럽정상회담 전에 보고서를 완성해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이 보고서에는 그리스가 80억유로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만큼 충분한 적자감축 계획을 시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담길 예정이다.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