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샘표식품(대표 박진선)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1 샌프란시스코 코리안 컬리너리 캠프(Korean Culinary Camp San Francisco 2011)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주관하고 외교통상부와 농수산식품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식품학계 및 관련 업계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하여 한식을 알리고, 한국의 유수 식품기업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내에서는 샘표를 비롯하여, CJ제일제당, 풀무원 등 3개사가 참여하며, 각 사의 대표 제품들을 활용하여 만든 다양한 한식 요리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65년 동안 발효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샘표는 간장을 이용하여 만든 부르게스타와 치킨 샐러드, 된장으로 양념한 폭찹스테이크 등을 준비했다. 현미를 발효해 만든 건강음료 백년동안은 디저트 음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2011 샌프란시스코 코리안 컬리너리 캠프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요 케이터링 회사 담당자와 식품관련 학계 및 식자재 도매상들을 대상으로 한국 식자재를 활용한 주요 음식 메뉴 소개 및 한국 식품에 대한 전시 및 상담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은정 교수(신흥대학 호텔외식경영학과), 이진택 교수(한국 폴리텍 대학), 위승희 교수(CSU Sacramento 주립대), 박광수 셰프 (I호텔)가 초빙 강사로 참여하여 한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영근 샘표 미주법인장은 “문화적 다양성이 공존하는 미국에서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한식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로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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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