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경영권 분쟁으로 널뛰기 주가를 보였던 동원수산이 또다시 경영권 분쟁 조짐에 급등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원수산은 오전 2시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86%(2500원) 상승한 2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원수산 주가는 최근 10거래일동안 오르락 내리락하며 널뛰기를 이어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원수산은 최근 창업주인 왕윤국 명예회장의 부인 박경임씨는 지난 4일 장남인 왕기철 대표이사를 상대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박 씨는 왕 대표를 해임하고, 사내이사로 자신을 선임하는 내용의 주총 의안도 제시했다.
앞선 3월에도 동원수산은 창업자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바 있다. 창업주의 딸인 왕기미 상무는 당시 대표이사 교체를 요구하면서 장내 매수를 통한 지분 확보에 나선 바 있다.
당시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동원수산 주가각 2만9000원까지 급등한 적이 있다. 박씨는 왕 대표를 퇴진시키고 장녀인 왕기미 상무를 대표로 선임하겠다고 나섰다가 주총 직전에 타협했다.
다만 '표 대결'은 피했지만, 주총을 통해 신규 이사로 선임된 왕 상무가 "이사회 멤버로서 회사 경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할 생각"이라고 밝히는 등 '불씨'는 남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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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