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 G20 재무장관회의 후 유로존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면서 주식시장은 강세, 채권은 약세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 역시 상승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7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했고, G20 재무장관 회담 개막으로 유로존 문제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지난 2거래일 동안 국채선물 시장에서 매수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한 점도 장약세 요인이다.
기획재정부는 잠시 뒤인 10시40분부터 20분 간 국고 10년물 1조6000억원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시장은 이에 주목하며 대기하는 모습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435%로 전날보다 2.5bp 올라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bp 오른 3.57%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80%로 전날보다 3bp 올라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9틱 내린 104.28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7틱 내린 104.30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104.26과 104.31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44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연기금도 15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증권사는 각각 877계약, 575계약을 순매수 중이고, 보험사도 420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7틱 내린 109.83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보다 20틱 내린 109.90에서 출발해 109.77과 109.92 사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이번 주는 변동성이 적은 가운데 박스권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화정책에서의 변수는 없어진 만큼, 유로존 해결방향 등 대외환경에 따라 채권금리가 반응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예전과 같이 환율 변동성에 따른 외인 매도 우려도 줄어들어 큰 변동성은 없을 것"이라며 "10년물 입찰은 물량 및 레벨부담이 존재해 오늘은 약세 분위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유로존 해소기대로 인한 미국채금리 상승 영향으로 전일대비 7틱 하락한 104.30에서 개장했다"며 "현재 뚜렷한 매수주체가 부재하다"고 관측했다.
지난 2거래일간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도 순매도로 전환해 가격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10년물 입찰 역시 가격 상승 제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환율이 1150원을 하향돌파해 대기수요 유입 가능성에 가격이 지지되고 있어 10년 입찰이 호조로 끝난다면 하단이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주식투자 3개월만에 강남 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