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7일 삼익악기에 대해 "중국 중고가(中高價) 피아노시장 성장이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중고가 피아노 시장에서의 소비자 취향은 자국 브랜드보다 네임밸류가 높은 외국브랜드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자일러, 프램버그, 크나베, 삼익 등의 브랜드들 매출성장이 중국에서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가구 1자녀 정책과 소득 및 소비여력 향상, 낮은 피아노 보급률 등을 고려할 때 중국 피아노 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국에서의 가정용 피아노 보급률이 10% 미만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의 30%에 비하면 아직 낮은 상태. 만약 중국 중상위층의 10%선까지 피아노가 보급된다면 중국내 피아노의 수요는 1000만대 이상 이르게 돼 향후 중국 피아노 시장의 확대 가능성은 매우 클 것이란 논리다.
특히 삼익악기는 세계 1위 악기업체인 스타인웨이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좋은 조건도 갖추고 있다는 것.
이 연구원은 "삼익악기는 중국, 미국. 유럽 등 지역별로 특화된 피아노 브랜드로 마케팅할 예정인데 이는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앞으로 얼마나 착실하게 다져나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 네임밸류가 높은 자일러, 스타인웨이 등의 브랜드 가치를 잘 접목시켜 동사 성장전략에 활용하는 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익악기는 스타인웨이에 OEM 방식으로 피아노를 납품할수도 있기 때문에 사업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것.
그는 이어 "삼익악기는 현재 2012년 예상 PER 7.8배, 2013년 예상 PER 6.5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되는 구간인 점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가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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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