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민간임대주택 업체 부영그룹이 유엔 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주거문화 개선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13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 해비타트와 파트너 협력을 맺고 기부금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후 부영그룹은 매년 3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며, 이 기금은 아프리카 최빈곤국의 도시발전 및 주거문화 개선에 사용된다.
이날 약정식에는 이중근 부영회장을 비롯 조안 클로스 유엔 해비타트 사무총장, 한승수 전 국무총리 등이 참여했다.
이중근 회장은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부문화를 확대하는 씨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유엔 해비타트는 유엔 산하기구로 국제협력을 통한 도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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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과 유엔 해비타트 조안 클로스 사무총장이 'UN HABITAT-부영 협력 약정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제공=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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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