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13일(현지시간) S&P는 스페인의 국가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의 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고,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스페인의 부진한 성장세와 긴축 재정 여건, 높은 민간부문 부채 수준 등을 강등 결정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S&P는 성명을 통해 "올 한해 경제적 탄력성을 보여주는 신호들이 나오긴 했지만 높은 실업률, 긴축 재정 강화, 여전히 높은 민간 부문 부채 수준 및 스페인 주요 교역국들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인해 스페인 성장 전망에 여전히 커다란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S&P는 또 노동시장 개혁이 불완전한 상태여서 실업률이 좀처럼 내려오기 힘들 것으로 보여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고, 스페인 금융시스템 내 자산가치 역시 지속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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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