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해외 담배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갭도 축소된 상황인 만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내다봤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2000년 이후 평균적으로 글로벌 담배 업체들과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다"며 "글로벌 담배 업체들이 현재 PER 12.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갭은 축소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3개월간 KT&G의 주가가 코스피 대비 21.9% 초과 상승해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PER 11.2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적정주가를 7만1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동사에 대해 적정주가를 71,000원에서 81,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한다. 적정주가 81,000원은 2012년 예상 EPS 6,508원에 Target PER 12.5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최근 3개월간 동사의 주가가 KOSPI 대비 21.9% 초과 상승해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PER 11.2배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의 주가 랠리로 밸류에이션이 동사의 과거 평균 PER 수준까지 상승했고, 해외 담배 업체들과의 밸류에이션 갭도 축소된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업사이드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동사의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9,639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3,091억원으로 전망된다.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60.2%로 지난 6월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점은 긍정적이다. 수출은 해외 법인의 생산 물량을 합쳤을 경우 해외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 매출은 3.3%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627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652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최근 약 7%의 인삼 수매 가격 인상으로 향후 이익률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
동사의 현 주가는 12개월 forward PER 11.7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KOSPI 대비 48% 프리미엄을 받는 것으로 2000년 이후 평균 19%의 프리미엄에 거래됐음을 감안하면 높은 수준이다. 또한 동사의 주가는 2000년 이후 평균적으로 글로벌 담배 업체들과 유사한 수준인 PER 1`1.1배 수준에서 거래되어 왔는데, 글로벌 담배 업체들이 현재 PER 12.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갭은 축소된 상황이다. 해외 담배 업체들 대비 동사의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글로벌 업체들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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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