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영국의 연간 생산자물가는 예상을 넘어 근3년래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영란은행(BoE)의 예상대로 내년에 둔화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켰다.
7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연율로 6.3%로 집계, 전월 수정치 6.0%에서 0.3%P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로 시장 전망치인 6.2% 또한 상회하는 결과이다.
전월 대비 PPI 상승률은 0.3%를 기록해 8월 수정치 0.0%에서 상승세가 강화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1%도 웃돌았다.
생산자투입물가는 연간 기준으로 17.5%를 기록, 지난 8월에 기록한 16.2%에 비해 높아졌다. 앞서 전문가들은 16.9% 상승을 예상했다.
월간으로 생산자투입물가는 1.7% 상승을 기록하여 전월 수치인 마이너스 1.8%(수정치)은 물론 예상치인 1.1% 상승 또한 상회했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량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는 연율 기준 이전 3.6%에서 3.8%로 높아졌으며, 월간으로도 0.3%로 전월 0.2%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영란은행(BoE)은 영국 경제를 유로존 채무위기로부터 보호하고 경기 부양을 위해 750억 파운드 규모의 자산을 추가로 매입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멜빈 킹 BoE총재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곧 5%에 이를 전망이나 2012년애는 가파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9월 연간 생산자물가가 지난달에 이어 근3년래 최대 폭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BoE의 이같은 전망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