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4일 오전 10시 58분 송고한 <韓CDS 1년반 최고치 급등 "그리스 위기 재부각"> 기사 제목과 첫째, 넷째 문단의 "1년반 최고치" 부분을 "2년반 최고치"로 정정합니다. 이미 송고한 기사도 수정했습니다. 기사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뉴스핌=김동호 기자] 그리스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 미달 등으로 유로존 부채위기감이 다시 고조되며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2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적자감축 목표 미달 등으로 디폴트 우려감이 커지는 등 글로벌 경제의 위기감이 확산되며 유럽을 비롯, 아시아 국가들의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3일 한국의 5년물 CDS 프리미엄은 227bp(확정치)로 전날보다 7bp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09년 5월 4일 기록한 227bp와 같은 수치로, 2년반 만에 최고치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우려 등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CDS 프리미엄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중국과 일본의 CDS 프리미엄 역시 3일(잠정치) 각각 202bp와 149bp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상승했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적인 재정 지원인 필요할 것이란 관측과 함께 그리스의 올해와 내년 적자 수준이 예상보다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전날 그리스의 발표한 내년 예산안에 따르면, 그리스는 올해 성장률이 -5.5%, 내년 성장률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GDP대비 재정적자 비율 목표치를 당초 목표치(7.6%)를 상회한 8.5%로, 내년 목표치를 6.8%(당초 6.5%)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소식에 유로존 위기감이 재차 부각, 지난 3일 독일의 5년물 국채 CDS프리미엄은 118bp로 전일보다 6bp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CDS프리미엄 역시 190bp로 4bp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그리스 디폴트 문제가 다시 촉발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그리스에 대한 유럽의 구제금융지원 지원 여부를 주시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은행권의 관계자는 "그리스가 적자감축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구제금융에 대한 집행 등 부채 위기해결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증폭됐다"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가가 다시 급락하는 등 글로벌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승준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의 내년도 성장률과 재정적자 감축 목표 등이 추가로 악화될 처지에 놓이게 돼 그리스 지원방안에 대한 수정이 다시 논의돼야할 듯하다"며 "일단 6차분 구제금융 지급 여부를 주목하고 그 이후 추가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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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