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5% 넘게 급락하며 1670선으로 밀려났다.
그리스 재정위기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그리스 내년도 예산안의 경제 성장률과 재정적자 전망이 유로존과의 합의 목표에 미달되면서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이에 간밤 뉴욕 증시도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공세를 펼치면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09포인트(5.54%) 내린 1671.5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764억원가량 주식을 던지고 있고, 개인은 861억원어치 사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 매도우위, 비차익 거래 매수우위로 총 35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증권과 은행, 건설, 기계, 의료정밀, 철강금속, 화학 업종이 5~7%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5% 가까이 빠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4~7% 밀리고 있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연휴 동안 해외 증시의 약세로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 테스트가 전개될 것"이라며 "하단 지지에 실패할 경우에는 기존 박스권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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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