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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45~3.65%, 5년물 3.59~3.79% 전망
- 저가매수 유입 기대 '솔솔', but 여전한 관심사는 '외인·환율'
[뉴스핌=김민정 기자] 채권시장은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매매동향을 주시하면서 환율에 연동된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큰 변동성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로 취약해진 심리 속에 예정된 입찰도 주목할 만하다.
살 만한 금리레벨까지 올라왔다는 점에서 매수세를 기대해볼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자금이탈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지 않는다면 금리가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 이번주 국고채 3년물 3.45~3.65%, 5년물 3.59~3.79% 전망
2일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5명을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45~3.65%,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3.59~3.79%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40%, 최고치가 3.50%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60%, 최고치가 3.70%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55%, 최고가 3.60%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3.73%, 최고치는 3.90%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 0.19%포인트, 5년물 0.20%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은 0.30%포인트, 5년물은 0.35%포인트였다.
다만 중간값은 3년물은 3.55%로 지난 주말 종가와 동일했고, 5년물은 3.67%로 1bp 올랐다.
◆ 외인 자금이탈 우려 지속, 템플턴 매도설에 '풀썩'
지난 주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환율에 연동되는 장세가 지속됐다.
지난 27일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지속되는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 등이 채권을 약세로 이끌었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프랭클린 템플턴이 현물시장에서 채권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리가 급등한 점은 채권시장의 취약한 심리를 확인시켜줬다.
국고 3년물은 전주보다 10bp 오른 3.55%로 최종 고시됐다. 국고채 5년물은 3.66%, 10년물은 3.95%로 같은 기간 10bp, 19bp 올랐다.
◆ 여전히 외국인 동향이 관건, 환율 연동 지속될 것
이번 주 채권시장 역시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동향에 민감한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환율에 연동되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로 취약해진 심리 속에서 화요일로 예정된 국고 3년물 1조원 입찰과 다음 날 통안증권 입찰이 어떻게 진행될 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금리 레벨은 살 만한 수준이지만, 취약한 심리를 감안하면 변동성이 커진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장참가자들의 진단이다.
대우증권 서철수 팀장은 "이번 주는 4일 밖에 없는데 그 중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가 변수"라면서도 "일단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외인 매도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기 전까지 강세 시도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 레벨은 살 법도 한 수준이지만 그 전에 외국인 매도가 있는지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번 주에도 지난 주 후반처럼 시장의 스윙폭이 큰 가운데 외인과 환율의 움직임을 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국내적으로는 내외 속보 지표상 생산/ 재고 사이클의 둔화가 이어지고 소비지표 등이 좋지 않다"며 "최근 무역협회가 발표한 4분기 수출전망 지수 등도 크게 악화되고 있어 완만한 지표 둔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경기선행지수상에서 내수와 밀접한 금융기관 유동성, 건설수주액 등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는 관측이다.
그는 "물가 등 기저 효과 측면의 반락 영향과 함께 시장 금리의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수 있는 시그널로 평가될 수 있다"며 "추격 매수보다는 조정시 매수 관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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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