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9만1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무려 3만7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2만3000건에서 3000건 감소한 42만건을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를 훨씬 밑도는 결과이자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로 확인됐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72만9000명으로 직전주 374만9000명(수정치)에 비해 줄어들며, 전문가 예상치 372만5000명 또한 밑돌았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 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41만7000건으로 직전주 42만2250건(수정치)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당초 42만3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2만8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반응.
▶ 필 스트레이블, MF 글로벌 선임 시장 전략가
"양호한 실업수당청구건수와 GDP 지표에 놀랐다. 우리의 예상은 비관적이었다.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충안 가결과 더불어 시장의 턴어라운드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만7000건이나 줄어든 것은 오랜만의 일이다. 시장이 필요로 하는 추동력을 제공할 것이지만 최근 들어 시장의 랠리는 제한을 받아왔다. 경제는 아직도 상당한 역풍에 직면한 상태다."
▶ 오머 에시머, 커먼웰스 포린 익스체인지 수석 시장 분석가
"실업수당청구건수가 40만건 아래로 내려선 것은 고무적이다. 게다가 GDP지수도 시장의 개선 기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이 주가선물과 상품가격을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한발 물러서 살펴보면 이번주는 직전주의 심한 변동성 이후 바닥 다지기와 차익실현으로 점철됐다. 전체적인 환경이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 지표가 불러온 낙관론은 그 기반이 약하다. 개인적으로 경제성장의 약세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
▶ 샘 코핀, UBS 시큐리티스 미국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
"노동부는 분기 변화에 따른 계절적 요인들을 적시했다. 계절적 요인들이 다소 호의적으로 작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정도의 개선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다. 최근 수주간의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세는 아마도 허리케인의 영향 탓인듯 하지만 노동부는 확실하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39만선은 다소 과장된 수치같다. 실제 수치는 아마도 42만8000에서 39만1000사이가 아닐까한다. 개인적으론 실제 지수가 이 범위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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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