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간 수명이 늘어난 만큼 아름다운 노후 설계를 위해서라도 개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개인연금과 함께 보다 중요해진 퇴직연금도 그 중 하나다. 이를 어느 금융회사를 통해, 어떻게 운용하는가가 풍요로운 미래를 담보하기도 한다. 이에 증권업계를 포함해 금융권에서 뜨겁게 달궈지는 퇴직연금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보다 현명한 상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시장과 상품의 면면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뉴스핌=황의영 기자] 지난 2005년 말 퇴직연금 도입 초기부터 사업을 시작한 동양종금증권은 종합자산관리 증권사의 명성에 걸맞게 퇴직연금 사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채권운용 등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개인퇴직계좌(IRA)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동양종금증권의 IRA 적립금은 약 1600억원 규모로 증권업권 내 3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수익성과 안정성을 갖춘 상품도 주목할 만하다.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는 기업은행 정기예금부터 증권사 자체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채권 뿐 아니라 고수익과 안전성을 겸비한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퇴직연금 전용 채권매매 시스템을 개설해 물가연동국채, 서울도시철도채권 등 안정적인 국공채를 퇴직연금 투자용으로 발행 중이다.
실적배당형 상품에서는 12개 국내외 대표 자산운용사의 40여개 펀드를 구비하고 있어 국내채권·채권혼합형은 물론 해외투자, 라이프사이클, 인덱스, 목돈분할식 등의 스타일별 펀드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렇다고 특정 상품의 제공 능력만을 궁극적인 경쟁력으로 보진 않는다. 향후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내는 것으로 보고, 고객 투자성향 등에 맞는 맞춤형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주력한다는 게 동양종금증권 측 설명이다.
동양종금증권이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부분은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분야다. 2009년 7월에는 '노동부 퇴직연금제도 개설 작업반' 참석 위원들을 중심으로 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했고, 내부적으로는 세무사, 노무사, 보험계리사 등 퇴직연금 분야별 전문인력을 보유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용 CD를 제작·배포하고 반기마다 투자가이드를 발송해 상품을 선택할 때 필수적인 투자 마인드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온라인 교육센터를 운영해 언제든지 퇴직연금제도와 투자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양종금증권 퇴직연금본부는 약 40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퇴직연금사업팀은 사업기획, 관리, 컨설팅지원, 가입자교육 등을, 퇴직연금컨설팅팀은 제도설계 및 종합컨설팅 업무를 전담하고 있고 퇴직연금연구소는 퇴직연금보고서 등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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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