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간 수명이 늘어난 만큼 아름다운 노후 설계를 위해서라도 개인 자산관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개인연금과 함께 보다 중요해진 퇴직연금도 그 중 하나다. 이를 어느 금융회사를 통해, 어떻게 운용하는가가 풍요로운 미래를 담보하기도 한다. 이에 증권업계를 포함해 금융권에서 뜨겁게 달궈지는 퇴직연금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보다 현명한 상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시장과 상품의 면면을 살펴봤다.<편집자 주>
[뉴스핌=황의영 기자] 최근 노후설계가 재테크의 화두로 부상하면서 개인 고객들의 퇴직연금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입고객의 연령에 맞춰 주식과 채권 투자비율을 조절해 투자하는 라이프사이클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라이프사이클 펀드로 '동양퇴직연금2030(3040, 4050, 5060)증권자투자신탁 1호' 펀드를 추천했다.

라이프사이클 펀드는 가입고객의 연령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조절해 투자하는 펀드로, 투자자가 젊을 때는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나이가 들수록 보다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바꾸는 게 특징이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시장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 라이프사이클 전략을 기본선택(default option)으로 사용하고 있을 만큼 퇴직연금 투자에 있어 필수 투자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종금증권이 지난 2006년부터 판매한 '동양퇴직연금2030(3040, 4050, 5060)증권자투자신탁 1호' 펀드 역시 세대별로 주식투자 비중이 다르다.
고객이 20대일 경우에는 주식(성장·가치주 각 20%) 40%, 채권 60%의 비중으로 상품을 운용하고, 30대에는 주식 비중을 30%로 낮추는 방식이다. 고객 연령이 40대와 50대일 경우 주식비중을 각각 20%, 10%로 줄이도록 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돕도록 했다.
수익률도 양호한 편이다. 동양퇴직연금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9일 기준)은 세대별로 모두 5.7% 안팎으로, 국내 주식형 평균 수익률(2.67%)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주식 비중이 높은 2030 수익률이 단연 돋보이지만, 최근 급락장으로 인해 세대별로 차이가 좁혀졌다는 게 동양종금증권 측 설명이다.
또 이 펀드의 2006년 설정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2030과 3040이 각각 57%, 50%였고 4050과 5060은 40%에 달했다.
윤지애 동양종금증권 퇴직연금사업팀 대리는 "이 펀드는 연령에 따라 효율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상품"이라며 "주식 투자 비중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어려워 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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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