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 출발하고 있다.
유로존 해법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국내증시도 3% 이상 급등하는 등 위험선호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영향이다.
전날 유로존 위기감으로 1.33달러선까지 추락했던 유로/달러도 1.35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1185.00/10원으로 전날보다 10.80/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80원 급락한 1178.00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이 제한된 채 1180원선에서 강한 하방경직성이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85.50원, 저점은 시가인 1178.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3% 이상 급등하면서 17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도에 나섰던 외국인은 장 초반 소폭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날 13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으며 1200원을 넘봤던 원/달러 환율은 간밤에 유로존 우려감이 다소 진정되면서 재차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독일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에 대한 의회 결정 등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여전해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로존 해법 도출을 위한 갈등과 불확실성 속에 시장의 달러 매수심리가 여전해 하단을 크게 낮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딜러는 이어 "코스피지수와 유로화 반등 수준에 따라 조정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수출업체들의 분기말 네고물량 출회 여부도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외환시장 관계자도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증액 여부를 결정할 독일의 표결을 앞둔 경계감에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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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