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 인하가 오히려 인플레이션 목표를 저해할 수도 있다면 이를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브 메르시 ECB 정책이사가 26일 밝혔다.
최근 수 주 동안 유럽 부채위기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머니 마켓과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ECB가 이르면 내달 금리를 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메르시가 이를 일축한 것이다.
메르시는 마켓뉴스인터내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금리 인하 전망이 나오는 것은 사람들이 방향을 잃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우리의 나침반 바늘은 단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나침반 비유는 ECB 정책 관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데, 이는 ECB의 목표는 인플레이션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지만 2%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르시는 또 ECB가 정책 변경을 강요받아서는 안된다면서 "ECB 독립성은 쉽게 버려서는 안되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ECB가 머니마켓 기능을 적절히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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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