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80원대로 재차 급등하고 있다.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역외세력의 달러매수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40~5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개입에 나섰던 외환당국은 장 초반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8분 현재 1185.80/90원으로 전날보다 19.80/9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00원 상승한 1175.00원에 개장했다. 애초 1180원에 개장가를 찍었지만 딜미스로 취소됐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1169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하고 유로/달러가 1.34달러선 초반까지 낙폭을 확대한 가운데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1180원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87.00원, 저점은 1169.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금요일 강력한 매도개입에 나섰던 외환당국의 개입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역외세력이 지속적으로 달러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아래에서는 결제물량도 붙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유로/달러도 1.35달러가 무너지면서 전반적으로 시장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이라며 "여전히 매수세 강한데 1180원 레벨에서는 당국의 스무딩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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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