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KT&G에 대해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9970억원(+5.7% YoY), 영업이익 3338억원(+6.1% YoY)으로 양호한 실적이 될 것"이라며 "4분기에도 전년도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폭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최근 KT&G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인상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과 관련, "필립 모리스가 가격 인상을 발표하거나 정부의 담배세 인상이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인삼사업, 화장품, 해외 담배업체 M&A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 3분기 실적 양호, 4분기에는 전년도 기저효과로 실적 개선폭 더욱 증가
KT&G의 3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9,970억원(+5.7% YoY), 영업이익 3,338억원(+6.1% YoY)으로 전망된다.
내수 담배 시장은 3분기에도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동사의 점유율은 60.8%로 전분기대비 1.0%p 전년동기대비 1.2%p 증가할 전망이다.
저가 브랜드 정리와 프로덕트 믹스 개선으로 내수 ASP도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해 내
수 담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경쟁사의 공격적인 밀어내기로 시장 점유율이 크게 감소했었으나 4분기 점유율은 57.5%로 예상하며 3.2% 증가할 전망이다.
수출볼륨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가 예상된다. 달러기준 수출 단가는 전분기 대비 5% 하락하나 전년도 3분기보다는 3% 증가가 예상된다. 최근 달러가치가 급등하고 있으나 9월 25일까지의 평균환율은 1,077원으로 3분기 평균은 전년 동기보다 8% 낮을 전망이며 환율 강세의 영향은 4분기 이후 수출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4분기에는 수출 물량은 7% 증가하나 환율 등의 영향으로 수출은 11.9% 증가할 전망이다.
▶ 인삼공사: 매출 15% 성장, 영업이익 11% 감소, 수익성은 2012년부터 점진적 회복
3분기 홍삼 내수시장은 한자리수 후반대로 성장이 둔화되고, 수출 시장의 두자리수 성장대를 통해 전체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내수 시장에서의 판관비율 증가와 내수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수출 시장 비율 증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 감소할 전망이다.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인력충원 증가와 KT&G로부터 스포츠단 인수 등으로 판관비가 크게 증가했었으므로 4분기부터는 전년동기대비 이러한 비용 증가요인은 둔화되고 2012년 이후에는 수출 확대에도 인삼공사의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 담배가격 인상위해서는 PM(필립모리스) 가격 인상이나 담배세 인상 필요
최근 KT&G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인상을 낙관하기는 쉽지 않다. KT&G의 가격인상은 BAT와 JIT의 가격 인상에도 아직 가격 인상을 발표하지 않은 필립 모리스가 가격 인상을 발표하거나 정부의 담배세 인상이 이루어질 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사의 실적추정은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이다. 가격인상은 세율 인상이 수반되느냐 마느냐의 여부, 세율 인상이 선행될 경우 세율의 폭과 그에 따라 결정되는 가격 인상폭 등에 따라 실적 추정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전반적으로 세율 및 가격 인상폭이 크지 않을 경우 수량감소 효과보다는 이익 개선효과가 커 긍정적일 전망이다. 그러나 세율이 크게 인상될 경우 담배업체들의 출고가 인상 여지는 작아지고 단기 사재기 후 수량 감소 효과가 중기적으로 영향을 주어 긍정적으로 볼 여지는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 중국인삼사업, 화장품, 해외 담배업체 M&A 등 사업 다각화 노력 중
중국 인삼 공장은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삼 종자를 한국에서 조달해 현지삼을 재배해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중고가를 타겟으로해 한국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급인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브랜드와의 충돌을 피하고 중국 내 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당초 6월 완공 기준(완공 최근 8월로 연기됨)으로 내년 하반기 매출 300억원, 2016년 3천억원 매출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소망화장품 인수 이후 브랜드 정리작업과 함께 전국에 약 400개에 달하는 뷰티크레딧 매장도 일부 정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KT&G의 한방화장품은 매스티지와 프리미업급으로 출시될 계획이며 매스티지급인 ‘랑’은 보움 및 뷰티크레딧 매장에서 9월말부터 판매되고, 프리미엄급은 10월 출시되어 KGC 라이프엔진 방판조직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회사는 2011년 7월 SPC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업체의 매출은 연간 약 1천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약 100억원에 달한다.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선진 시장에 비해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와 동유럽 Local 업체의 M&A는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신규사업과 관련된 성과가 실적에 영향을 주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나 투자규모가 동사의 현금창출능력 대비 미미해 위험요인이 낮고 내수 담배시장의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관련 사업으로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소보다는 긍정적인 부분이 크다고 판단한다.
▶ 목표주가 83,000원으로 상향하나 투자의견은 Trading Buy로 하향
시점변경을 반영하고 EV/EBITDA Multiple을 6.6x에서 해외 담배 4사의 평균 EV/EBITDA를 20% 할인한 6.8x로 변경 적용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77,000원에서 80,3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를 상향하나 상승여력은 10%로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Trading buy로 하향한다.
한편, 배당은 최소 전년 수준인 주당 3천원 이상을 한다는 것이 회사의 원칙인데 경상 투자 및 M&A 등을 포함한 CAPAX가 연초 4,600억원으로 잡혀있었으나 이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여져 배당금이 다소 확대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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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