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그리스의 디폴트를 막기 위해 진행된 그리스와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간 '트로이카' 논의가 진전을 보였다고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EU는 이날밤 컨퍼런스콜을 가진 뒤 성명을 통해 "그리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이 워싱턴에서 곧 열리는 IMF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내주 실사단이 그리스를 다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EU 발언은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이 10월중 가능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유럽 각국은 지난 7월21일 합의된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조건을 두고 이견 조율을 위해 고심해 왔고, 그리스 역시 투자자들에게 그리스가 디폴트를 피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안간힘을 써왔다.
전날 그리스의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있는 문제는 변경할 수 없는 근본적인 국가 선택의 문제"라면서 "우리의 재정 상태와 경제 구조가 유로존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의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는 트로이카와 회의한 안건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30분에 내각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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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