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키움증권은 일본 지진 이후 위축됐던 여행 수요가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올해 하반기 내 유럽 재정위기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에는 여행산업이 올해 대비 견조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 하반기 항공 좌석 공급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약 1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여행 수요 확대와 여행사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여행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 하나투어, 모두투어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상향
당사는 12년 여행업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업종 투자 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 최근 여행주의 부진은 글로벌 경기 불안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의 부진과 전년대비 밋밋한 패키지 상품 모객 성장률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내 유럽 재정위기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고, 12년 여행산업이 11년 대비 견조한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근의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한다.
적절한 비용통제로 하나투어 대비 실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모두투어를 여행주 Toppick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하나투어 역시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여행업에 우호적 환경 조성으로 12년 총출국자수는 11년 대비 14.1% 증가 전망
11년 여행 수요는 10년 대비 3.9% 성장 수준에 불과한 반면 12년 총출국자수는 1480만명을 기록하며 11년 대비 14.1% 성장할 전망이다. 12년 견조한 여행 수요를 예상하는 이유는 1) 외항사 및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항공 좌석 공급 확대가 항공좌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고 2) 12년 말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950원까지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 여행 비용 감소에 따른 수요 자극이 기대되며 3) 11년 일본 지진 및 방사능 누출 사태로 위축되었던 여행 수요에 대한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4) 초, 중, 고등학교 주5일제 수업이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가족단위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대체휴일제 이슈는 12년 여행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체휴일제가 실현될 경우 짧은 연휴를 이용한 단거리 위주의 해외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항공좌석 공급 확대: 주요 여행사 수익성 개선 및 매출 증가 기대
당사는 항공 좌석 공급 확대에 주목한다. 올해 하반기 항공 좌석 공급은 10년 하반기 대비 약 11%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증가한 항공 좌석 공급은 여행사들의 항공사에 대한 교섭력을 높여 저렴한 가격에 항공 좌석을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여행사가 적절한 수익성을 확보 하면서도 패키지 여행 상품의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여행 수요 확대와 여행사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요인이 되며 이에 따른 12년 여행사들의 높은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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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