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내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발표 예상
*분석가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이미 가격에 반영"
*S 프랑 하락...SNB 추가 조치 경계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달러가 20일(뉴욕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연준의 양적완화가 미국 경제를 회복시킴으로써 달러에 부정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스위스 프랑의 강세가 스위스의 경제성장과 무역 지표에 갈수록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스위스 프랑은 이날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스위스국립은행(SNB)가 유로/스위스프랑 목표 환율을 높일 것이라는 추측이 확산됐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날 막을 올린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는 내일(21일) 단기 국채를 매각하고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시행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채 매입 방식으로 이뤄지는 일반적 양적완화는 달러화 유동성을 늘리고 시장의 위험성향을 강화시킨다는 점에서 흔히 달러에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확장하지 않는 만큼 달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으며 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GFT의 통화 리서치 디렉터 케이티 린은 "연준이 당초 하루로 잡혀있던 이번달 FOMC 회의 일정을 이틀로 연장, 시장의 기대를 크게 부풀렸다"면서 "연준의 발표 내용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데 그쳐 시장에 단순한 실망감만 안겨주더라도 달러는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뉴욕시간 오후 4시 2분 현재 0.05% 내린 77.110을 가리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유럽과 미국 경제가 내년에 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는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 시간 유로/달러는 0.02% 떨어진 1.3670달러에 호가되고 있다.
유로/달러는 이날 한때 EBS에서 1.35930달러까지 하락, 지난주 저점 1.3495달러에 근접하기도 했다.
달러와 유로는 스위스프랑에 대해 모두 상승 마감됐다. 이 시간 달러/스위스프랑은 0.74% 오른 0.8885프랑, 유로/스위스프랑은 0.7% 전진한 1.2147프랑을 가리키고 있다.
이 시간 달러/엔은 76.38엔으로 0.24%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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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