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유럽위기가 고조되면서 1150원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가능성과 이날 오전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에 이어 중국 국영은행이 유럽 은행들과 외환선물거래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시사에도 불구하고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120주 이평선으로 강력한 저항선인 1150원을 뚫고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2시 10분 현재 1154.65/70원으로 전날보다 18.65/70원 급등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소식에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0원 상승한 1144.00원으로 출발한 이후 1148.00원까지 치솟았다.
다만 외환 당국이 시장 개입을 시사하고 나서면서 상승폭은 제한되는 듯 했다.
이날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최근 원화 움직임을 볼 때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 같다"며 "조정의 계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도 개입을 시사했다.
하지만 유럽의 부채 위기 점증을 이유로 중국 국영은행 1곳이 일부 유럽 은행들과 FX스왑 및 선물환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추가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120주 이평선인 1150원이 강력한 저항선이지만 중장기적으로 외국인의 원화 롱포지션 규모가 큰 만큼 그 이상의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