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KT가 이르면 12월 2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끝내고 롱텀에볼루션(이하 LTE)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19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KT의 2G 서비스 폐지계획 수정안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통위에서 접수한 2G 서비스 계획은 당장 서비스 종료 가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방통위가 KT의 이용자 보호계획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불과하다.
즉 KT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2G 서비스 종료에 성실히 임한다는 전제하에 종료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 제시로 풀이된다.
통신경쟁정책과 이창희 과장은 "이번 접수는 방통위가 KT의 이용자보호계획 타당성을 인정했다는 것으로 해석하는게 옳다"라며 "방통위의 폐지계획 접수는 시장과 국민에게 KT의 계획을 인정하고 이 계획대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드러내는것"이라고 말했다.2G 서비스 이용자도 종료 계획에 맞게 행동하라는 입장인 셈이다.
덧붙여 그는 "최소 2개월 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서비스 종료를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의 2G 서비스 종료는 일러야 올 12월 께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각에서 제시하는 종료를 승인을 위한 절대적 잔존가입자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10만명, 15만명 등 절대적 잔존가입자 수치가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3G 서비스로 전환이 불가능한 가입자도 존재하기 때문에 잔존한 가입자의 특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KT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KT의 2G사업폐지계획이 공식 확정됨으로써 2G 종료를 위한 기반은 마련됐다"며 "이용자보호계획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11월중 LTE서비스 적기 제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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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