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도시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1년반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주택가격은 상승한 반면 가계소득은 감소한 영향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호)는 지난 6월 말 주택구입능력지수(Korea Housing Affordability Index, 이하 K-HAI)가 전국 평균 71.4로 지난 3월 말 68.6에 비해 2.8포인트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K-HAI는 수치가 낮을수록 도시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줄어드는 것으로 풀이되며, 100보다 높으면 대출상환이 어렵다는 의미다.

6월 말 주택구입 부담이 상승한 것은 대출금리가 전분기 4.89%에서 4.87%로 0.2%p 하락했지만 주택가격이 2.5% 오르고 도시 근로자의 가계소득이 1.8% 감소했기 때문.
지역별로 살펴보면 K-HAI는 전 지역에서 전분기 대비 상승했다. 주택가격 상승의 영향이다.
특히, 전분기 대비 주택가격 상승률이 큰 광주(주택가격 +15.0%), 제주(주택가격 +10.0%), 충북(주택가격 +7.7%), 울산(주택가격 +7.4%), 부산(주택가격 +7.0%) 지역은 주택구입 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평균 주택가격 상승률을 밑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택규모별 K-HAI를 살펴보면 전국을 기준으로 60㎡이하, 60㎡초과~85㎡이하 주택은 각각 5.6%, 3.8% 상승, 85㎡초과~135㎡이하, 135㎡초과 주택은 각각 2.3%, 1.6% 상승했다. 주택 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 이는 소형 주택의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은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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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