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풀리지 않는 그리스 채무위기와 주변국으로의 확산 우려 속에 투자자들은 14일로 종료된 한 주간 유럽 주식과 채권 펀드에서 자금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뉴욕시간) 펀드 추적 전문업체인 EPFR글로벌에 따르면 지난주 유럽 증권펀드는 14억2000만달러의 순유출을 보이며 올들어 처음으로 누적 총액이 하방영역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유럽 채권펀드의 순유출액은 3억8000만달러로 미국 채권펀드로 25억4000만달러가 순유입된 것과 대조를 이뤘다.
투자자들은 미국 지방채 펀드에도 48주래 최대액인 4억500만달러를 투입했다.
한편 글로벌 주식펀드로 90억달러가 순유입 된 반면 채권펀드에서는 26억2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SPDR S&P500지수 EFT가 글로벌 주식펀드로 흘러든 자금의 과반수 이상인 125억달러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의 주식펀드는 123억1000만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들의 외면으로 5주 연속 순유입 흐름에서 이탈하며 167억달러의 순유출을 보였다.
일본에 초점을 맞춘 펀드에서는 2억8100만달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펀드에서는 총 6억470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EM 국가들의 주식펀드가 7주째 자금이탈을 목격한 가운데 롱-온리(long-only) EM펀드는 13억2000만달러의 순유출을 작성했고 광범위하게 다변화된 글로벌 EM펀드(GEMs)도 1억85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신흥시장국들의 채권 펀드는 총 5억5800만달러의 순유입을 보였다.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로 금과 귀금속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상품펀드로는 6억9200만달러가 흘러든데 비해 에너지종목 펀드에서는 7억5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