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증시가 2% 넘게 급상승하며 마감했다.
주말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의 채무위기를 완화할 만한 합의안이 도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16일 일본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장 대비 2.25% 오른 8864.16엔에 마감되며 2주만에 8800선 돌파에 성공했다.
토픽스지수 역시 2.18% 오른 768.13엔에 마감되며 이틀째 강세장을 이어갔다.
트레이더들은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미국 연준 등과 공조해 유럽 은행들에 대해 달러 유동성 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일제히 랠리를 펼친 영향에 일본 증시에서도 이날 장중 내내 매수세가 매도세를 앞지르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과 유럽 재무장관들 간 회동이 이날 오후로 예정된 가운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효율성 증대 방안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치요시 투자운용 수석 펀드매니저 아키노 미츠시게는 "이번 회의로 유로존 위기 확산 우려를 잠재우는 데 성공하고, 미국증시 역시 강세를 이어간다면 닛케이 지수는 내주 9000선 위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은 일본 증시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주 중에서는 노무라 홀딩스가 5.48% 오르고,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4.55%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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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