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항공운송업에 대하여 투자 비중을 확대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83,000원, 적정주가 1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증권 김대성 애널리스트는 14일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전망의 근거로 △ 우호적인 외부환경 지속에 따른 여객 수요의 구조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 저비용 항공사로 인한 수익성 감소 우려는 제한적이며 △ IT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화물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항공운송 업종 탑픽으로 단거리 비중이 높고 주식 재평가가 기대되는 아시아나항공을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2년에도 국내 항공사의 여객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근거로 △ 환율 및 유가하락에 따른 국내 아웃바운드 수요 증가 △ 소득 증가로 인한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의 폭발적인 확산 △ 구조적인 환승객 수요 증가 △ 외부충격에 강한 여객 수요의 빠른 회복력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시장에서는 저비용 항공사(LCC)의 국제선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로 대형 항공사들의 수익성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며 "LCC의 국제선 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권 판로 확보가 쉽지 않고 △ 국제선은 국내선과 달리 단일기종 만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으며 △ LCC 전용 인프라가 부족하고 규모의 경제가 확보되지 않아 현재 수준보다 파격적인 할인 요금의 제시는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한편 그는 "국내 항공사 화물 수요가 시장의 우려보다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경기침체로 디스플레이 수요 감소는 지속되고 있으며 IT제품의 소비패러다임 변화로 항공화물의 중량 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 부품의 수출 증가 및 엔고 현상 지속에 힘입은 기계장비류 수출 증가는 항공화물의 중량 감소를 완화시켜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1년 하반기 국제 항공화물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63만톤(인천공항 기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본격적인 항공화물 수요의 회복 시그널은 2012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