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전날 기록한 2년 5개월 최저치에서 벗어나며 1% 가까이 상승한 반면 중추절 연휴로 전날 휴장했던 중국과 대만 증시는 급락했다.
간밤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고조되자 유럽 증시는 급락했다. 그러나 중국이 이탈리아 국채 매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막판 반등 마감한 점이 투자자 우려를 완화시키며 일본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중국 증시는 계속되는 긴축 우려에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탓에 1% 이상 하락했다.
1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0.88엔, 0.95% 상승한 8616.55엔으로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8.56포인트,1.15% 상승한 749.82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62% 상승한 8588.74엔으로 출발한 뒤, 8549.06엔을 일중 저점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8600선을 회복했다.
트레이더들은 전날 시장이 급락한 후 숏커버링이 출회,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으나 유럽 채무위기와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로 인해 상승세는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개별주로는 닌텐도가 5.1% 급락했고, 파나소닉은 1.60% 떨어졌으나 엘피다메모리는 12.75%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5포인트, 1.06% 떨어진 2471.3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날 런민은행(PBoC)은 중국의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긴축 스탠스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지수는 긴축 우려와 유럽발 부담에 일시 2453.80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등 장중 내내 약세 기조를 나타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불안정하다며, 머지않아 추가로 지수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들은 중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와 유럽의 채무위기가 투자자들을 압박하고 있으나, 2400선은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219.20포인트, 2.88% 하락한 7391.37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유럽 채무위기 우려에 수출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혼하이가 4.68% 급락하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TSMC와 에이서도 각각 1.3%, 3.7% 후퇴했다.
한편 이날 홍콩 증시는 중추절 연휴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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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