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은행들이 그리스 채무위기에 대한 노출 우려와 관련, 12일(유럽시간)에도 계속해서 높은 자금조달 압력을 받고 있다.
무디스가 유로존 주변국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프랑스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조만간 강등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프랑스 주요 은행들의 주가는 이날 10% 이상 폭락했다.
은행의 디폴트 대비 보험료인 신용디폴트스왑(CDS)도 상승했다. 마르키트에 따르면 iTraxx 시니어 파이낸셜 CDS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00bp까지 상승했다.
런던의 3개월 달러 리보 금리는 지난주 금요일 0.33784%에서 0.34289%로 상승, 지난 3월 기록한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개별 은행별로는 프랑스 크레딧 아그리콜의 3개월 자금조달 금리가 0.41%로 은행들 가운데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이에 비해 소시에테 제네랄레와 BNP 파리바는 시장 평균치를 약간 웃도는 수준을 나타냈다.
중앙은행들이 제공하는 신용한도가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나타났던 은행간 자금 동결사태 발생의 위험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펀딩 상황 악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MF 글로벌의 전략가 필립 타이슨은 "오늘 아침 프랑스 은행들에 관한 우려가 있었고 이는 달러 펀딩 마켓에서의 압력으로 이어졌다"면서 "지금 유럽에서 전해지고 있는 부정적 뉴스들을 고려할 때 상황이 계속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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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