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9월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기관, 개인 등 주요 투자주체 중 개인만이 유일하게 순매수를 보였으나 수익률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이달들어 개인투자자들은 404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같은 기간 외국인이 2018억원, 기관이 427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것과는 다른 행보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59%에 달해 수익률 측면에서는 가장 부진했다. 반면 기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이달 들어 3.48% 상승했고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1.20% 하락했다.
특히 이 기간 코스피지수가 -3.57%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시장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인 투자주체는 개인 뿐이다.
개인은 이달 들어 화학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했고 건설·금융 등 내수주와 조선주도 많이 사들였다. 하지만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단 한 종목도 없다.
한화케미칼(2047억원), OCI(1992억원)가 나란히 개인 순매수 1, 2위에 올랐으나 각각 16.62%, 17.07% 크게 하락했다. LG화학도 739억원(10위) 어치 순매수했지만 주가가 8.59% 내렸다.
우리금융(993억원, 5위), KB금융(919억원, 6위), 우리투자증권(872억원, 7위)이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으나 이들은 각각 15.19%, 8.96%, 25.08% 하락했다. 개인 순매수 3, 4위에 오른 현대건설(1617억원), 현대중공업(1599억원)도 모두 10% 넘게 주가가 빠졌다.
반면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삼성전자와 POSCO는 각각 4.84%, 2.84% 상승했다. 현대위아(813억원, 4위), 하이닉스(541억원. 6위), 호남석유(537억원, 7위) 등이 4~6%대 상승률을 보였고 락앤락(461억원, 8위)는 10% 이상 주가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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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