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슈타르크 사임으로 유로존 우려 다시 부상
*10년물 수익률, 60년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
*美 재무부, 내주 660억달러 규모 국채 입찰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9일(뉴욕시간) 유로존 채무 위기를 둘러싼 시장의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상승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도 2% 넘게 급락하면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다. 투자자들은 주말을 앞두고 유럽 금융계를 뒤흔들 대형 사건 발생 가능성을 경계하며 미국채를 사들였다.
국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하락했으며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최소한 60년래 최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6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6/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55%P 하락한 1.9217%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한때 1.896%까지 하락, 2차 대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30년물은 이 시간 1과 02/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53%P 내린 3.2525%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2%P 떨어진 0.1728%에 머물고 있다.
유로존 우려는 이날 위르겐 슈타르크 유럽중앙은행(ECB0 정책이사의 전격적인 사임 발표로 다시 표면 위로 부상했다. 슈타르크의 사임은 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 지속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알려졌다.
재니 몽고메리 스캇의 수석 채권 전략가 기 르바스는 "미래에 대한 우려가 이미 존재하는 상황에서 등장한 슈타르크의 사임은 사람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미국 이코노미스트 폴 데일스는 "유로존 회원국의 디폴트나 은행 파산이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상황과 유사한 글로벌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제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내주 320억달러 어치의 3년물, 2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그리고 130억달러 어치의 30년물 국채를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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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