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주택시장은 올해 하락세를 보인 뒤 내년에 소폭 반등이 예상된다는 로이터 전망조사 결과가 9일(미국 시간) 공개됐다.
로이터가 지난 한주간 2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미국의 주택가격은 올해 3.8% 하락한 뒤 내년에 0.8%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국의 주택가격이 금년에 5.0% 내린 뒤 내년에 0.5% 반등할 것이라는 로이터의 6월 조사 결과에 비해 다소 개선된 전망치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그러나 최악의 주택경기가 금년말까지 끝날 것인지, 아니면 주택경기가 바닥을 칠 때까지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견해를 나타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30년 고정 모기지의 올해 평균 금리를 4.5%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6월의 4.82%에 비해 하향 조정된 것이다.
이번 로이터 조사에서 기존주택 판매는 향후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기존주택 판매는 올해 3분기 연율 478만호, 4분기 495만호를 기록한 뒤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510만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7월 기존주택판매는 467만호였다.
레이몬드 제임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캇 브라운은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아직도 많은 차압주택들이 시장에 나오기 위해 대기중이며 취약한 고용시장도 도움이 되지 않는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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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