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의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고용증진 연설 내용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데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여전히 저조한 데 따른 것이다.
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비 0.61% 밀린 8,739.49엔에 거래를 시작한 뒤 오전 9시19분 현재는 0.10% 하락한 8784.47엔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는 0.18% 오른 758.80엔을 기록 중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해 이날 4470억 달러 규모 고용 패키재를 제안하고 의회에 근로자와 기업에 대한 대규모 세금 감면안으로 구성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하지만 트레이더들은 초미의 관심사이던 오바마의 연설 내용이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쳐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이날 일본 증시는 좁은 레인지 거래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날 일본 내각부는 2/4분기 GDP 수정치가 연간 기준으로 2.1% 위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2% 감소할 것이라던 전문가 예상을 소폭 웃돈 수준이지만 1.3%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잠정치를 크게 하회하는 결과다.
이는 최근 엔고 현상과 유럽 채무위기 우려에 기업들이 자본 지출을 지연하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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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