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크루셜텍에 대해 대만 HTC의 옵티컬 트랙패드(OTP) 주문 물량 부진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 14%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HTC보다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대만 RIM, 삼성전자의 OTP 납품 물량은 예상 수준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OTP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는 여전히 유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로의 OTP 납품 물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OTP 채택율이 아직 높지 않아 앞으로 성장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RIM은 북미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하락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중동·아프리카 등의 신흥 시장에서 선방하고 있어 크루셜텍의 OTP 출하량은 소폭이나마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크루셜텍의 매출액 성장세가 기존 기대치보다 둔화될 전망이지만 주요 적용 제품군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다"며 "수요가 부진한 다른 IT 세트 제품에 납품하는 부품 업체들 대비 높은 성장성으로 차별화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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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