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다음은 한국은행이 8일 배포한 통화정책방향 관련 총재기자간담회 전문입니다.
공보실장 - 다음 질문해 주십시오.
질 문 - 지난달 물가 5.3% 기록했는데 그 전에 정부나 한은 모두 4%후반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재님은 8월 물가 나오기 전에 어느 정도 예상했는지 궁금하고요.
그 다음에 통방을 보면 앞으로 좀 높은 물가상승이 계속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셨는데 지금 물가관리목표 상단인 4%나 전망치 4% 달성이 가능한지 아니면 높일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하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석 달째 동결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기준금리를 동결하셨던 이유가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봐야 된다고 하셨는데 아까도 말씀하셨듯이 대외 불안이 하루 이틀에 끝날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으면 사실상 대외불안 여건이 지속될 때 기준금리로 물가안정을 시키는 것은 거의 포기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봐도 되는 겁니까?
총 재 - 첫 번째 질문이 지난달에 5.3%가 되었는데 제가 한달 전에 이 자리에 있었고, 그래도 우리 기자의 질문에서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9월에 얼마로 보냐고 물어보지 않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저희가 물론 매달 매달 그 다음 달을 예상을 하고 있고, 물론 대외적으로 공표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5.3%가 되었을 때 당시로서 얼마를 예상하고 있었느냐, 아마 기자가 얘기했듯이 저희가 4%대 후반으로 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것과 5.3% 간의 차이점은 뭐냐, 그 정도는 그 외에 제가 정확히 숫자를 말씀드리기는 적절한 것 같지 않습니다만 반 이상의 소위 말하면 채소류의 가격상승이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게 했고 거기에 반은 좀 안됩니다만 상당량이 금값의 상승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이 5.3%를 만드는 데에 큰 기여를 했지만 또 저희가 그것을 5.3%를 예상하지 못하게 틀리게 만든 두 가지 큰 요인이 거기에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가 한달 동안에 예상하는 것은 과거의 예를 봤을 때 0.1%포인트 정도 이상은 별로 차이난 적이 많지 않습니다. 아주 예외적으로 폭우가 나고 기상이변이 나고 할 경우는 그렇지 않겠습니다만 대개 그 정도는 잘 맞춰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만 지난달에는 그런 면에서 좀 차이가 났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이 4% 상단에 있는데 이것이 지금 올해 4% 물가목표가 달성가능한가 이런 질문입니다. 여러분들 이미 잘 아시다시피 1월에서 8월까지 물가상승의 평균을 내보면 한 4.5%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 서너 달 남은 올해 내에 4%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냐 하는 것은 저희로서는 매우 도전적인 또 어려운 그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능성은 8월에 예상보다 올랐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습니다만 물가수준이라는 것은 한번 올라놓으면 그 다음에는 그 수준에서 계속 움직이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고 그러면 제가 이 자리에서 9월 이후에 기저효과에 의해서 물가상승률이 낮아질 것이다 라고 이미 여러분들에게 밝혔었고 또 그 기저효과, 베이스 이펙트는 물론 살아있겠습니다만 그러나 그 기저효과 자체도 8월에 높아졌기 때문에 높은 것으로부터 물가상승률이 움직이다 보면 상승률 자체는 기저효과가 있다손 치더라도 과거보다 높아질 것입니다. 물가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치면요. 그런 면에서 본다고 그러면 변화율 자체는 기저효과가 있겠습니다만 물가수준 자체는 과거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수준으로 본다고 그러면 우리가 과거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게 나올 가능성을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지금까지 우리가 예상하고 있던 4%의 물가수준이 달성되지 않을 그런 개연성을 지금 현재로서는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에서 제가 물가전망 수정 자체를 수치를 예단할 수 없습니다만 그럴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금 저희가 다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질문은 석 달째 금리를 동결하였는데 해외요인이라고 한다고 그러면 또 제가 얘기한 것을 인용을 하면서 앞으로 이것이 하루 이틀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면 이제 앞으로는 금리정상화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입니다. 역으로 말씀드려가지고 저희 입장에서는, 저희라는 것은 금통위원들의 입장에서는 더군다나 중앙은행이 물가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정상화를 통해서 물가안정을 해야 된다 여기에는 조금의 이론의 여지도 없고 저의 의지의 조금의 변화도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전제조건이 해외요인이 계속 불안하다면, 만약 계속 불안하다면 과연 그러면 그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 계속 불안하다면 사실은 움직이기 어려운 것이지요. 그러나 무엇이 그럼 계속 불안한 것이냐, 우리 과거에 5월 6월의 경우도 여러분들이 다 경험하셨습니다. 5월에 그리스 사태가 났을 때 저희가 금리를 올리지 못했습니다만 6월에는 그리스 사태가 해결되지는 물론 않았습니다만 그러나 그것이 어떤 형태로 크게 변화할 것이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다시 말씀드려서 어느 정도는 컨테인이 된다, 관리 가능하다 하는 것까지는 판단이 됐던 겁니다. 그리스 사태 자체가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이것이 다른 형태로 튀어나가지 않고 그 수준에서는 관리 가능하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6월에는 금리를 올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항상 그런 형태로 정책을 이해하시면 오히려 적절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5월과 6월의 경제상황이 똑같았는데 왜 바꿨나 이렇게 이해하시기보다는 5월에는 새로운 요인이 돌출변수가 생겼으니까 경제를 책임지는, 부분적으로 저희가 중앙은행에서 책임지는 중앙은행으로서 모든 것을 굉장히 조심스럽고 또 주도면밀하게 봐야 되기 때문에 그러한 새로운 요인이 나타난 것에 대해서 우리가 경계심을 가졌고 그 다음에는 그 요인이 어느 정도는, 아까 얘기했지만 원천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손 치더라도 우리가 관리 가능하다 한다고 그러면 그때는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번의 사태도 여러분들이 그런 맥락에서 이해를 하시면 적절하게 이해하실 수 있는 것이고 이 문제가 지금 최근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의 형태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특히 8월에 미국의 신용강등으로부터 시작된 하나의 파고가 어떤 형태로 갈 것인가를, 해결될 것인가는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관리 가능하고 이해 가능한 수준이 됐다고 한다고 그러면 당연히 우리로서는 저희가 당초에 목표로 삼고있는 방향으로 갈 것이고, 그러나 그것이 모르겠다 하는데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갈 수도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여러분들이 이해하시면 지금 기자가 질문한 것에 대해서는 답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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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