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실망스러운 상반기 실적에도 불구, 에이스테크의 하반기 전망은 밝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의 조인욱 연구원은 5일 에이스테크에 대해 "지난 2분기 매출액 361억원, 영업손실 20억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원가율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원가율이 상승한 점, RRH매출이 4G 상용화 지연으로 예상보다 적게 발생한 점, 과도한 차입금 규모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 등이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나 조 연구원은 통신장비업종의 특성상 전방산업인 통신서비스 업체의 투자규모와 시기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크기때문에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루어 진다는 점에서 에이스테크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지난 29일 1.8GHz 주파수 경매 결과 SKT가 1.8GHz 주파수를 획득함에 따라 에이스테크의 기지국용 안테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RRH 매출(17억원)이 지난 2분기 신규 발생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