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코스피는 이번주 이벤트를 소화하며 1800~1900P의 제한된 박스권의 범위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승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만약 주초반 지수가 지난주 말 유럽과 미국 주식시장의 급락, 이번주 예정된 이벤트의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박스권 하단 근처까지 밀릴 경우 주식의 비중을 늘려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주에는 이벤트가 많다"며 "오바마 대통령, 버냉키 Fed 의장의 연설이 8일에 예정돼 있고 6일에는 독일, 네덜란드, 핀란드의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2차 구제금융과 관련한 논의를 위해 회동한다. 9일에는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말 유럽과 미국의 주식시장이 그리스 우려,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2~3% 하락했다"며 "주가는 밀렸으나 VIX, 달러 변동성 등 위험지표들의 상승은 상대적으로 작아 지표가 부진한 만큼 시장이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키웠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또한 "9일 발표되는 중국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월의 6.5%에서 6.2%로 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으로 약해진 글로벌 유효 수요에 대한 기대를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9월부터 면세점 인상을 통해 중산층의 소비 여력을 높인 상태인데, 물가까지 잡힐 경우 실질 소비 여력은 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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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