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오름세를 보이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930선 가까이 치솟기도 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간밤 미국 정부의 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가 호재로 작용한 데다,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다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점은 부담이었다.
이달 첫 거래일인 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59포인트(0.03%) 오른 1880.70으로 장을 마쳤다.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사흘째 '사자'에 나서며 힘을 불어넣자 1900선을 회복, 1930선까지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선 탓에 오름폭을 대부분 반납해 강보합권에 마무르는데 만족해야 했다.
외국인이 1조946억원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1조원 이상 순매수한 것은 지난 7월 8일(1조7200억원) 이후 두 달여 만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44억원, 2692억원어치 내던졌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선 총 5600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전기전자(IT)가 2% 이상 오른 가운데 보험과 운수창고, 기계,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음식료품과 통신, 유통, 운송장비, 의약품, 증권, 은행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3.63%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생명(5.53%), 포스코(0.74%), LG화학(0.40%) 등이 오른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등은 내림세였다.
이날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6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개 등 456개 종목이 하락했다. 10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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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