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애플의 아이패드 추격을 위해 소니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형 태블릿S가 평가단들로부터 낮은 점수를 받았다.
1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소니의 신형 태블릿은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태블릿 시장의 기존 모델들과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가 내세운 두 버전 태블릿S 가격은 각각 499달러, 599달러로 애플의 동급 아이패드 모델과 가격이 동일하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캐롤리나 밀라네시는 "소비자들이 소니로부터 태블릿을 기대한 것은 맞지만 아이패드와 같은 돈을 주고 아이패드가 아닌 다른 모델을 사려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브랜드와 디자인이 다르긴 하지만 가격이 같다면 소니에게 유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는 이달 첫 태블릿를 출시할 계획에 있으며 애플의 아이패드보다는 1년 반 정도, 삼성의 갤럭시탭보다는 1년여 정도 늦게 태블릿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게 된다.
소니가 들고 나온 태블릿S는 잡지책을 반으로 접은 모양으로 독특한 곡선의 디자인이 특징인데, 한 손으로 들기는 쉽지만 하드웨어 수준은 평가단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테크놀로지 전문 온라인 매체인 기즈모도는 소니의 태블릿S가 "플라스틱 성격이 강하다"며 다른 태플릿보다 스크린 스크래치에 더 취약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소니는 지난 1월 오는 2012년까지 애플에 이어 태블릿 시장 내 2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소니의 CEO 하워드 스트링거는 31일 태블릿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태블릿을 누가 먼저 출시했느냐보다 누가 더 잘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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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