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지난 6개월간 전년比 27% 판매 성장
-하반기 말리부 등 신차 출시로 상승세 지속
[뉴스핌=이강혁 기자] 한국GM이 국내시장에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지 6개월만에 괄목할 성장세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도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 등 신차 출시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31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쉐보레 브랜드 출범 이후 내수시장 판매 실적이 지난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7% 성장했다"며 "하반기에 선보이게 될 신차와 혁신적인 브랜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쉐보레는 국내시장에 소개된 이후 브랜드 이미지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 회사 측이 실시한 브랜드 이미지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98%가 '쉐보레 브랜드를 알고 있다'고 답한 것. 55%는 향후 차량 구매에 '쉐보레 브랜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GM은 강력한 새 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적인 영업 및 A/S 네트워크를 재정비하는 한편, 국내시장 딜러 판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영업력을 한층 강화해왔다. 쉐보레 도입 이후 올란도를 시작으로 카마로와 아베오, 캡티바, 크루즈5, 올란도LPGi 등 6개 신제품을 내놨다.
아카몬 사장은 이와 함께 향후 전략도 발표했다.
그는 "내수시장에 지속적인 쉐보레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는 국내시장에서의 쉐보레 판매 상승세를 이끌 하반기 전략 차종"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GM은 4/4분기(10월 초) 중형 세단 말리부와 함께 연비를 기존 모델 대비 30% 가량 개선한 알페온 e어시스트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말리부 경우는 올해 말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하고, 내년 중반까지는 GM(제너럴모터스)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다양한 시장에서 잇따라 출시한다.
아카몬 사장은 이어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함께 새로 수립된 회사 5개년 발전 계획 '플랜 2015'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 차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린카 기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한편, 1911년 스위스 출신 카 레이서 루이 쉐보레에 의해 설립된 쉐보레 브랜드는 오는 11월 3일로 출범 100주년을 맞는다.
쉐보레는 GM(제너럴모터스)의 4개 핵심 브랜드 중 하나이자 최대 규모의 글로벌 브랜드로, 지난해 전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425만대를 판매했다.
이는 글로벌 GM 전체 판매량의 53%에 해당한다. 전세계에서 판매되는 쉐보레 4대 중 1대는 한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안쿠시 오로라 판매·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100년 역사의 쉐보레 브랜드를 향한 한국 고객들의 반응은 이미 우리의 기대치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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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