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지난 7월중 예금은행과 비예금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의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기업대출의 비중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3.08%, 총대출금리는 연 6.08%로 6월보다 각각 3bp, 2b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3.00%포인트로 1bp 축소됐다.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79%로 6월보다 9b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7bp, 시장형금융상품은 19bp 올랐다. 대출금리도 연 5.86%로 6bp 올랐다. 가계대출금리가 1bp 내렸지만 기업대출금리가 9bp 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전월대비 3bp 축소된 2.07%포인트를 기록했다.
7월중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 및 신용협동조합이 상승한 반면 상호금융은 소폭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모든 기관이 전월보다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금금리는 19bp 상승해 5.25%, 대출금리는 243bp 상승 올라 17.50%로 집계됐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등 기업대출 감소로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가계대출 취급비중이 증가해 가중평균금리가 크게 상승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예금금리는 4.70%, 대출금리는 7.35%로 각각 1bp, 13bp 올랐다. 상호금융의 경우 예금금리는 1bp 하락한 4.35%, 대출금리는 7bp 오른 6.25%였다.
한은 금융통계팀 문소상 차장은 “일반적으로 기업대출금리가 가계대출금리 보다 낮은데 금융기관에서 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으로 대출금리가 올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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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